2025년 3월 11일 웨스트햄 vs 뉴캐슬 프리미어리그 경기 리뷰
2025년 3월 11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런던 스타디움에서 격돌했다. 유럽 대회 진출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웨스트햄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승점이 필요했고,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며, 결국 두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경기 전 상황 및 양 팀 전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상황과 전략
웨스트햄은 최근 경기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하는 만큼 공격적인 전술을 선택했다. 웨스트햄의 핵심 공격수 자로드 보웬과 미카일 안토니오는 빠른 역습과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며 뉴캐슬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았다. 중원에서는 데클런 라이스가 중심을 잡으며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황과 전략
뉴캐슬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웨스트햄의 공격력을 고려해 수비적인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선택했다. 공격진에서는 알렉산더 이삭과 미겔 알미론이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중원에서 경기 조율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전 리뷰
경기 시작과 동시에 웨스트햄은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를 활용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웨스트햄의 자로드 보웬이 뉴캐슬 수비 실수를 틈타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뉴캐슬의 골키퍼 닉 포프가 이를 막아냈다. 뉴캐슬 역시 즉각적인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렉산더 이삭이 단독 찬스를 맞았으나 웨스트햄의 골키퍼 알폰스 아레올라가 환상적인 선방을 선보였다.
웨스트햄의 선제골
전반 35분,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측면에서 블라디미르 쿠팔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미카일 안토니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이 골로 경기 분위기는 웨스트햄 쪽으로 기울었다.
뉴캐슬의 반격과 동점골
하지만 뉴캐슬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미겔 알미론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균형을 맞추며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리뷰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뉴캐슬은 더욱 강한 공격을 펼쳤다. 후반 55분, 뉴캐슬의 키어런 트리피어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알렉산더 이삭이 멋진 발리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다. 웨스트햄은 실점 이후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다.
뉴캐슬의 추가골 기회와 웨스트햄의 극적인 동점골
후반 78분, 뉴캐슬은 추가골을 넣을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조엘린톤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88분, 크레센도 파케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공을 처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경기 스코어는 2-2가 되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주요 선수 및 경기 영향
웨스트햄에서는 미카일 안토니오가 1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데클런 라이스는 중원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과 미겔 알미론이 각각 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골키퍼 닉 포프와 알폰스 아레올라도 경기 내내 인상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양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도록 했다.
경기 결과와 향후 전망
이 무승부로 웨스트햄은 승점 45점으로 7위를 유지했고, 뉴캐슬은 승점 5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유럽 대회 진출권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얻었으나,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겼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어떤 팀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