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요르단과 1-1… 전술 한계 드러났다

by 세계얄리 2025. 3. 26.

한국, 요르단과 1-1… 전술 한계 드러났다

 

 

2025년 3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홈에서의 경기력 부진과 전술적 한계, 그리고 경기 운영의 미숙함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경기 결과 요약

항목내용
경기일 2025년 3월 25일 (화)
장소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 B조
결과 대한민국 1 - 1 요르단
득점자 이재성(전반 5') / 마흐무드 알마르디(전반 30')

경기 내용 및 분석

전반전: 이른 선제골 이후 무기력한 경기 운영

경기 시작 5분 만에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대한민국은 공격의 날카로움을 상실하고 수비적으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 30분, 요르단의 역습 상황에서 알타마리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지만, 세컨드 볼을 알마르디가 잡아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수비진은 집중력 부족과 조직력의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후반전: 창의성 부재와 전술적 유연성 결여

후반전에도 대한민국은 볼 점유율을 높였으나, 효과적인 공격 전개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중앙 지역에서의 창의적인 패스와 측면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요르단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중반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전술적 변화나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실패했습니다.


전술적 문제점 및 비판

1. 선제골 이후 소극적인 경기 운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대한민국은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상대에게 경기 주도권을 넘겨주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2. 전술적 유연성 부족

홍명보 감독은 경기 중 전술 변화나 유연한 대응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특히, 요르단의 역습에 대한 대비책이 미흡하였으며, 공격 전개 시 단조로운 패턴으로 일관하여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3. 교체 카드 활용의 미숙함

후반전에 체력 저하와 경기 흐름 변화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 타이밍이 늦었으며, 투입된 선수들도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벤치의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선수별 평점 및 평가

선수평점평가 내용
이재성 7.5 선제골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영향력이 감소함.
손흥민 6.5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경기 영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함.
황희찬 6.0 측면에서의 돌파 시도는 있었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함.
박용우 5.5 중원에서의 패스 미스와 수비 가담 부족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함.
조현우 6.5 몇 차례 선방을 보여줬지만, 실점 장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김.

경기 후 인터뷰 및 반응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홈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는 "결과가 아쉽지만, 우리가 아직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과제 및 개선점

1. 공격 전개 시 창의성 강화

중앙과 측면에서의 다양한 패턴 플레이와 창의적인 패스워크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전술적 유연성 확보

상황에 따른 전술 변화와 유연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특히, 상대의 전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3. 체력 관리 및 교체 카드의 적절한 활용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적절한 시점의 교체를 통해 경기 후반에도 높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전술적 한계와 경기 운영의 미숙함을 드러낸 것으로, 향후 개선이 시급합니다. 남은 예선 경기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