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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레인에 완승…월드컵 본선 '확정'

by 세계얄리 2025. 3. 21.

일본, 바레인에 완승…월드컵 본선 '확정'

 

2025년 3월 20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 B조 7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일본은 조 1위로 올라서며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요약

구분내용
경기일 2025년 3월 20일 (목)
장소 사이타마 스타디움 (일본)
대회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 B조
결과 일본 3 - 0 바레인
득점자 미토마(전반 18'), 카마다(후반 52'), 아사노(후반 83')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바레인을 압도하며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특히 3골 모두 다른 유형의 득점 장면으로, 팀의 공격 전개가 다양해졌음을 보여줬다.


라인업 및 전술 분석

하세베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꺼내 들었다.

  • 전방 삼각형: 미토마 – 아사노 – 도안 리츠
  • 중원: 카마다 다이치 – 엔도 와타루 – 모리타 히데마사
  • 수비진: 이토 – 토미야스 – 이타쿠라 – 나가토모
  • 골키퍼: 곤다 슈이치

중앙과 측면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빌드업이 돋보였고, 특히 미토마와 도안의 돌파가 바레인의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전반전: 미토마의 날카로운 선제골

전반 18분, 미토마 카오루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드리블로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은 지속적으로 바레인의 진영을 흔들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바레인은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일본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전방위 압박과 멀티 득점

후반에도 일본의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52분, 엔도의 패스를 받은 카마다 다이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바레인은 수비를 강화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후반 83분 아사노 다쿠마가 도안의 어시스트를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경기 주요 통계

항목일본바레인
점유율 67% 33%
슈팅 수 18 5
유효 슈팅 9 1
패스 성공률 91% 78%
코너킥 7 2
파울 10 14

일본은 슈팅과 점유율 모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경기의 대부분을 지배했다.


일본 수비의 조직력, 바레인 침묵

김민재와 함께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토미야스이타쿠라 조합은 이날 경기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바레인의 핵심 공격수 알하이키는 일본 수비진의 압박에 막혀 단 한 번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했다.

곤다 슈이치 골키퍼는 안정적인 캐치와 빌드업 가담으로 후방에서 신뢰를 더했다.


AFC 3차 예선 B조 순위 (3월 20일 기준)

순위국가승점경기승무패득점실점골득실
1위 일본 16 6 5 1 0 14 3 +11
2위 한국 15 7 4 3 0 11 5 +6
3위 바레인 8 7 2 2 3 6 9 -3

일본은 승점 16점으로 조 1위에 올랐으며,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이 가능하다.


전문가 & 팬 반응

“이날 경기야말로 일본이 왜 아시아 최강이라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 일본 축구 해설가

“공격 루트가 다양하고 템포 조절도 뛰어났다. 본선에서의 경쟁력도 충분해 보인다.” – 전 AFC 분석관

팬들 역시 SNS를 통해 “3점보다 내용이 더 좋았다”, “미토마는 세계급 윙어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다음 경기 및 향후 전망

일본은 다음 경기에서 시리아와 맞붙는다. 시리아는 피지컬과 공중전 능력을 앞세우는 팀으로, 일본에게는 또 다른 스타일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관전 포인트:

  • 미토마의 연속 득점 여부
  • 하세베 감독의 로테이션 활용
  • 중원 압박의 유지 여부

마무리: 일본 축구, 다시 한 번 '강하다'를 증명하다

일본은 이번 바레인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공격의 다양성, 수비의 안정감, 중원의 지배력 등 모든 면에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2026 월드컵 본선을 향해가는 일본의 여정은 매우 순조롭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본선에서도 아시아 이상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의 강자’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일본 축구의 현재와 미래는 더욱 빛나고 있다.